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제11회 임상연구방법론 워크숍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COVID-19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으나, 여전히 남아 있는 코로나 확산 위험 및 정부 지침에 따라 제11회 임상연구방법론 워크샵을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여러 회원님들과 함께 마주하면서 진지한 토론과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조속히 다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11회 임상연구방법론 워크숍은 '임상연구 설계에서 논문 투고까지'라는 주제로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데이터를 얻고, 결과를 해석하고, 논문을 작성하고 투고하는 전과정에 걸쳐 연구자들이 부딪치는 어려움에 대하여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임상연구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연구자들을 위하여 연구주제에 따른 적절한 임상연구 설계 방법과 임상연구를 계획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대상자 수를 산출하는 방법, 그리고 단일기관 또는 다기관에서 얻어진 자료를 어떻게 체계적으로 관리하는지에 대하여 경험이 많은 연구자들에게 귀중한 조언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최근에 시도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임상연구 설계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 임상시험 지원기관 (CRO)을 이용한 임상연구 수행에서 연구자가 알아야 할 점에 대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계획하였습니다.
세 번째 주제는 임상연구에서 얻어진 자료를 어떻게 분석하고 해석하는지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임상연구를 수행하다 보면, 당초 계획과는 달리 환자가 중도 탈락하거나 일부 검사 결과치가 누락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됩니다. 이런 경우 연구자는 어떻게 자료해석을 하고 판단할 것인지에 대하여 통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논문을 제출할 때 연구 내용을 한 장의 그림으로 도식화하여 제출하는 경우가 증가하였습니다. 연구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 논문에 대한 수정 요청을 받았을 때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경험이 많은 임상연구자들의 귀한 경험담 및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번 11회 임상연구방법론 워크숍에서는, 임상연구를 처음 시작하는 연구자들부터 중견연구자들 까지도 흔하게 고민하는, 연구 설계부터 자료 분석, 자료 해석 및 논문 투고까지, 연구자들이 연구를 수행하면서 흔하게 겪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강의를 마련하였습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교류 부탁드립니다.
한국간재단 이사장 서동진
대한간학회 이사장 이한주